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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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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수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공간’은 우리에게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공간이 아름다운 꽃과 자연속의 강직한 절지류, 푸르른 잎 소재들의 조화로
의미가 담긴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는 것에 흥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플로리스트들이 단순히 꽃을 보고 시작했던 첫 걸음이겠지만, 자연 소재들을 식생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기능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면, 공간에 생명을 불어 넣는 힘을 지닌다는 것에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따듯한 힘을 지닌다는 것!
많은 플로리스트들이 그러한 가치를 향해 성장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씨앗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온 몸으로 이겨내고 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갈 때를 위해 스스로 끊임없이 성장하며 때가 되면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그러한 꽃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꽃가루를 바람에 실려 보내기도 하고, 향기로운 꿀을 만들어 곤충을 불러 모으기도 하고 흐르는 물에 실려 보내기도 합니다.
이 책이 스스로 성장하며 준비해온 여러분의 발걸음을 옮겨주는 바람과 흐르는 물 같은 존재가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함이 있겠지만
이 책을 보고 준비하신다면 합격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15년의 시간이 녹아있는 필기·필답 기출문제를 해설과 함께 공부하시면 이론정리를 쉽게 하실 수 있으며, 15회의 실기 도면과 작품들을 통해 연습의 방법과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화훼장식기사’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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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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